기차는 늘 목적지를 향해 달리지만, 그 안의 시간은 아무 데도 향하지 않는다. 창밖 풍경이 흘러가는 동안 승객들의 시선은 대부분 손바닥 안의 화면에 머물러 있었고, 그 30분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은 채 사라지고 있었다.

Twixfer Pack은 그 틈을 두 겹의 즐거움으로 바꾸는 제안이다. 여정 동안 직접 쓰고, 그리고, 남길 수 있는 아날로그 도구를 건네 흘려보내던 이동 시간을 오래 남는 기억으로 만든다.

“디지털이 지친 시간을, 다시 만질 수 있는 기억으로.”